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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 지분 상속 완료...넥슨 최대주주에 부인 유정현

기사등록 : 2022-09-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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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남긴 NXC의 지분 67.49%에 대한 상속 절차가 완료되면서 배우자 유정현 NXC 감사가 최대주주에 올랐다.

8일 넥슨의 지주사 NXC는 고인 명의의 NXC 지분 196만3000주(지분율 67.49%)가 유정현 감사와 두 딸에게 상속됐다고 공시했다.

유 감사의 NXC 지분은 이번 상속으로 29.34%(85만6000주)에서 34%(98만8890주)로 늘어났다. 고인의 두 자녀는 각각 89만5305주씩을 상속받아 NXC의 지분 30.78%씩을 물려받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넥슨코리아의 모습. 

NXC 주식분할비율은 유가족의 합의에 의해 결정됐다. 유가족 측은 지난달 세무당국에 6조원 가량의 상속세를 신고하고, 일부를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 관계자는 "NXC와 넥슨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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