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북한이 정권 수립 74주년(9·9절)을 맞아 8일 평양 일대에서 전투기를 동원한 에어쇼와 불꽃놀이, 음악공연 등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9일 보도에서 "8일 밤 공화국 창건 74돌 경축행사가 대성황리에 진행됐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이설주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이설주가 8일 평양 만수대지역에서 열린 정권 수립 74주 기념 축하행사에 참석했다. 오른쪽은 김덕훈 총리.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2022.09.09 yjlee@newspim.com |
행사에는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최영림・박봉주・최태복・황병서 등 북한 노동당과 내각·군부 원로인사들이 모습을 보였다.
행사는 우리의 국회의사당인 만수대의사당과 김일성·김정일 동상이 자리한 만수대 지역에서 열렸다.
북한은 인공기 게양식 등 의식에 이어 축포발사, 공연을 진행했다. 식전행사로 항공육전병의 낙하산 시범과 에어쇼가 열렸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오후에도 김일성광장에서 불꽃놀이와 축하행사가 열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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