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이 새 사령탑인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에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를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주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진석 비대위원장과 논의한 결과 정기국회 중이어서 그대로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참석 의원들의 박수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9.22 photo@newspim.com |
신임 정책위부의장에는 류성걸 의원이 임명됐다. 정책위부의장은 정책위의장 추천으로 의총을 거쳐 원내대표가 임명하도록 당헌 68조에 규정돼 있다.
원내대변인에는 초선의 김미애(부산 해운대을)·장동혁(충남 보령 서천) 의원이 선임됐다.
정책조정위원장은 6개 정조위 체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상임위원회 간사 중심으로 임명됐다.
1정조위원장 윤한홍, 2정조위원장 김정재, 3정조위원장 이만희, 4정조위원장 신원식, 5정조위원장 강기윤, 6정조위원장 박성중 의원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 안팎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확인되지 않은 말이 많이 돌아다니기 때문에 팩트를 철저히 확인하고 발언하고 대응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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