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2일 사포부두에서 항만시설과 해양시설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항만 내 배관시설과 로딩암 등 해양시설 내부의 유류 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방지와 항만종사자의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해양분야 안전전문가를 포함해 화주사와 운영사 등 5개사가 참여했다.

광양항 사포부두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여수광양항만공사] 2022.09.22 ojg2340@newspim.com

항만시설과 해양시설의 관리상태 및 안전성, 안전시설의 설치상태 및 파손여부 점검, 항만근로자 안전장비 및 지침 숙지여부, 위험물 취급 관련 안전조치 및 매뉴얼 숙지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안벽부와 배관 등의 점검을 병행했다.

정하수 여수지사장은 "앞으로도 국유부두의 해양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해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항만종사자의 생명을 보호해 고객이 찾아오는 항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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