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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한동수 후임' 대검 감찰부장 인선 착수

기사등록 : 2022-09-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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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지원 접수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법무부가 한동수 전 감찰부장의 사직 이후 2개월 만에 대검찰청 감찰부장 인선에 착수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대한변호사협회 홈페이지 등에 대검 감찰부장 모집 공고를 올렸다. 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

[과천=뉴스핌] 백인혁 기자 =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법무부의 모습. 2020.12.03 dlsgur9757@newspim.com

대검 감찰부장은 검사장급 대우를 받는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검찰청 소속 공무원 비위 조사와 정보수집·관리 및 진정서 등 민원조사, 직무감사 등의 업무를 맡는다. 2008년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임용했으며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판·검사나 변호사면 지원할 수 있다.

전임자인 한 전 부장은 지난 2019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사퇴한 이후 외부공모로 임명됐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할 당시 이에 관여했다.

채널A 사건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의혹 등과 관련해서도 윤 대통령과 갈등이 있었다. 한 전 부장은 지난해 10월 연임이 확정됐으나, 정권 교체 이후인 지난 7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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