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가 아이폰14와 애플워치8을 비롯한 애플 신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전국 에이스토어 79개점에서 내달 6일까지 애플이 최근 출시한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를 비롯해 애플워치8 등의 사전 예약을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이폰14 시리즈의 정식 출시일은 내달 7일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14 시리즈는 고급 모델인 프로 라인업에 다양한 기능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기기 상단의 M자형 노치가 '다이내믹 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인터페이스 공간으로 바뀌었고, 최신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카메라 사양도 4800만 화소로 개선됐다.
이마트 성수점 내 에이스토어에서 고객이 모바일 기기를 구매중이다. [사진=이마트] |
애플워치8 역시 체온 측정이 가능하고 차량 충돌을 감지할 수 있는 등 전작과 비교해 다양한 신기술이 새로 도입됐다.
이마트 에이스토어에서는 애플 신제품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폰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24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 행사 카드 구매 시 최대 9만원 할인, 정품케이스·충전기 동시 구입 시 50% 할인 행사 등을 진행하며, 아이폰14와 에어팟 프로 1세대를 동시에 구매하면 최대 17만원 할인된다.
예를 들어 출고가 155만5000원인 아이폰14프로 128기가 제품의 경우 최대 9만원 할인을 받아 146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애플 아이폰 클리어케이스와 애플 20W USB충전기는 아이폰14 시리즈와 함께 구입할 시 50% 할인을 받아 각 3만4500원과 1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애플워치 사전예약 고객에게도 혜택이 있다. 애플워치8과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 사전예약 고객은 18개월 카드 무이자 할부와 행사 카드 결제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고가 114만9000원인 애플워치 울트라 제품은 5% 할인된 109만15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이마트에서는 휴대폰, 워치, 액세서리 등 모바일 기기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9% 신장했으며 올해도 1월부터 8월까지의 매출이 전년 대비 19% 성장했다.
배종해 이마트 디지털가전팀 바이어는 "이번 사전예약을 통해 애플의 신제품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분들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마트 에이스토어는 애플의 공식 리셀러 매장으로 신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