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은 교섭단체 활동으로 '약자와의동행특별위원회(약자와의동행 특위)'가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11일 위원장단 임명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 특위는 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을 주축으로 각계각층에 존재하는 사회적 약자의 현실을 살피고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했다.
[사진=최호정 의원실] |
이날 출범식에는 약자와의동행 특위 위원장단과, 시의회 남창진 부의장, 국민의힘 최호정 대표의원이 참석했다. 사회는 김종길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맡았다. 약자와의동행 특위는 이종배 의원(비례)이 위원장을 맡고 김경훈, 김규남, 김혜영, 윤영희, 이효원, 정지웅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최 의원은 "서울은 세계적으로 잘 사는 도시이지만, 그 이면에는 사회적 약자도 많이 드러나는 게 현실"이라며 "저성장과 코로나로 다양한 계층에서 약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 특위가 할 일은 국가의 보호가 절실한 사회적 약자의 정의를 새롭게 하고 정책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특위는 정책의 실수요자인 약자의 입장에서 서울시정과 최근의 현안을 재점검하고, 약자에 대한 더 두터운 보호와 실질적인 자립 지원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중앙당과도 폭넓은 연계를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종배 위원장은 "서울시민의 삶과 행복을 책임지고 있는 시의원으로서 어렵고 힘든 여건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 할 엄중한 책무가 있다. 시민 한분 한분이 가족이며 시민의 고통이 가족의 고통이라는 마음으로 약자의 상황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자와의동행 특위는 시민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이달 중 현장방문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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