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최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환경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제주 IUCN 리더스포럼'에서 대한민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사례발표를 했다.
17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네이쳐포지티브(Nature-positive)를 주제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주요 국제기구 인사와 국내외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대표 등 400~600여 명의 리더들이 생물다양성 파괴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혁신적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이(사진 왼쪽 세번째) IUCN리더스 포럼에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순천시] 2022.10.17 ojg2340@newspim.com |
손점식 순천시 부시장은 '지역사회의 네이쳐포지티브 실행' 세션에 순천만의 항구적인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축인 순천만국가정원의 탄생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최 등 사례를 발표해 순천시가 자연과 생태보전의 성공모델이라는 국제적 호응을 이끌어냈다.
IUCN제주포럼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월드그린시티어워즈에서 순천시가 순천만과 정원박람회 사례로 세계 각국의 도시와 경쟁해 '사회통합을 위한 친환경적 생활'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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