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 기공식이 19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열렸다.

주민편익시설은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운영하는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총 21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연면적 414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민편익시설에는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수영장과 유아풀, 사우나, 찜질방, 체력 단련실, 키즈카페, 게이트볼장, 휴게공간 등이 조성된다.

제주도는 19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에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주민편익시설 설치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10.19 mmspress@newspim.com

이날 기공식에는 오영훈 지사, 김승환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동복리‧북촌리 지역주민, 공사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역주민과 약속한 주민편익시설의 공사가 시작돼 매우 기쁘다"며 "지역주민과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차질 없는 준공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편익시설 착공을 계기로 동복리와 북촌리 주민과의 상생모델이 모범사례로 자리 잡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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