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다. 경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대통령의 구상을 상세히 전하기 위해 회의 내용을 국민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은 27일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08.31 photo@newspim.com |
이 부대변인은 "이번 회의는 경제리스크 대응, 신성장 및 수출동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 부처 중심으로 장관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10차까지 이어진 회의 달리 내용 전체를 언론과 국민에 공개할 예정"이라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 리스크 대처를 위한 대통령의 구상과 방안을 국민께 상세히 전하고 극복 의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윤 대통령 주재로 지난 7월부터 총 10차례 진행됐다. 앞선 회의는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만 공개됐으며 이후 정리된 내용이 브리핑을 통해 전달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회의는 약 90분 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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