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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통화…이집트 진출 기업 지원 당부

기사등록 : 2022-10-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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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수교 이래 양국 호혜적 협력 관계 발전"
알시시 "수소·전기차·조선 분야 한국 기업 진출 환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후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통해 인프라·원전 등 양국 협력 심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1995년 수교 이래 양국이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사진 = 대통령실] 2022.05.30 oneway@newspim.com

윤 대통령은 특히 양국 간 협력이 원전, 방산, 인프라, 개발협력과 같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이집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동에 대한 알시시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이에 "한-이집트 간 협력이 인프라뿐 아니라 원전과 같은 분야로 심화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수소 에너지를 비롯한 녹색경제, 전기자동차, 조선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이집트 진출을 적극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알시시 대통령은 한편 "이집트가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을 대표해 올해 11월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총회 정상회의에 기후환경대사가 대통령 특사로 참석할 예정"이라며 "회의의 성공을 위해 우리나라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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