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는 우수 중견·중소기업과 구직자 간 취업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2022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를 IBK기업은행과 공동 주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1월 15일 화요일,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구직자,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취업컨설팅 ▲현장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 포스터 [자료=서울시] |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함께 진행 중인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수료)생의 일자리 지원(매칭데이) 협력의 연장이다. 좋은 인재를 찾는 기업과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취업준비생) 간 일자리 매칭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에브리봇㈜ ▲더블유씨피㈜를 비롯하여 서울형 강소기업 인증기업인 ▲클루커스㈜ ▲설로인㈜ ▲삼성그룹 협력사 등 우수한 중견·중소기업 105개사가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 상담까지 진행한다. 이 중 약 50개 기업은 현장에서 1대 1 현장면접과 인사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정보통신(IT)분야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직접 진행하는 채용설명회, 최근의 채용 경향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콘퍼런스, 4차 산업인재육성 기관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입학정보 안내 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 제공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아울러 합격하는 면접 전략을 위해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서비스 ▲이력서 사진 촬영 등도 진행된다. 또한 사전 예약 후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무료 취업·직무 컨설팅 및 인공지능(AI)역량검사와 가상현실(VR)모의면접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도 분석해 볼 수 있다.
박람회 현장에서 현장면접,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24일부터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확정된 105개 기업의 정보와 채용공고 역시 이곳에서 공개된다.
한편 시는 일자리박람회 개최 당일에는 IBK기업은행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위한 협력을 논의한다.
황보연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업에게는 더 많은 구직자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청년 구직자에게는 채용 정보와 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IBK기업은행과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 매칭데이를 시작으로 이번 박람회 공동 개최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민관협력을 통한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동행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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