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지지자 등이 모인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 번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국바세는 23일 광주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당원과 지지자들이 정당의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자는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바로 세우기(국바세)가 지난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국바세 측 제공] 2022.10.23 taehun02@newspim.com |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국바세를 이끄는 신인규 변호사를 포함해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전남 순천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미니 강연 연사로 나선 이언주 전 의원은 정당민주주의 회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존중받아 공존할 수 있는 정치적인 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국바세 창립 취지와 비전에 대한 특강에 나섰다. 그는 "국바세의 전국적 조직화를 통해 정당민주주의를 넘어 정치불신을 해소하는 유일한 희망적 대안으로 국바세가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진행된 '청중에게 묻는다' 순서에서는 당원 및 지지자들이 국민의힘을 향한 조언과 쓴소리를 했다.
토크콘서트 메인 게스트로 참여한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국바세가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치에 희망을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소회를 밝혔다.
국바세는 지난달 3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토크콘서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토크콘서트는 다음달 19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천에서 열린다. 이어 대전·대구·부산·춘천 등을 잇달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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