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만에 소폭 하락하며 30%대 초반에 머물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251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2.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0.2%p 하락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리얼미터] 2022.10.24 oneway@newspim.com |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4.4%로 0.2%p 올랐다.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31.5%p, '잘 모름' 응답은 2.8%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7.7%p↓), 서울(3.6%p↓), 대구·경북(2.7%p↓)에서 하락했으며 광주·전라(6.4%p↑), 부산·울산·경남(3.7%p↑), 인천·경기(1.2%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3.5%p↓), 40대(2.8%p↓), 70대 이상(2.5%p↓)에서 떨어졌고 50대(4.0%p↑), 60대(1.5%p↑), 30대(1.1%p↑)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4%로 지난주 대비 2.0%p 올랐으며 국민의힘은 1.0%p 낮아진 35.3%, 정의당은 0.1%p 낮아진 3.6%를 각각 기록했다. 무당층은 0.9%p 감소한 11.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3.7%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통계보정은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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