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관세청이 탐지훈련견 20마리를 민간 분양한다.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탐지견훈련센터 내 훈련견 총 20마리를 민간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분양 대상 훈련견들은 기초 훈련은 합격했으나, 최종 탐지견 양성훈련에서 아쉽게 합격하지 못한 견들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모두 우수한 혈통의 래브라도 리트리버(19두), 스프링거 스파니엘(1두) 종이며, 기초 훈련을 잘 받아 영리하고 사람과의 친화력이 뛰어나 반려견으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탐지견훈련센터에서는 훈련견들이 입양환경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예절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견에 대한 기초 소양 및 사회화 훈련법 등을 교육하고, 입양 이후에도 방문상담 등을 통해 순조로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분양 희망자는 오늘부터 내달 9일까지 관세청 및 관세인재개발원 홈페이지 공고 안내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 후 신청자 면담, 거주환경 현장심사 등 절차를 거쳐 최종 분양 여부가 결정된다.
관세청 탐지견 민간분양 포스터 [자료=관세청] 2022.10.26 js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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