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이 창사 이래 남녀로 구분해 사용하던 객실 승무원 명칭을 통합한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인턴 포함 5급 이하 사원급 객실 승무원의 영문 명칭 스튜어드(남성 승무원)와 스튜어디스(여성 승무원)를 '플라이트 어텐던트'로 통합하기로 했다.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
대한항공 보잉 787-9 항공기 [사진=대한항공] |
4급 이상 승무원의 영문 명칭은 기존에도 성별 구분이 없었다. 4급은 부사무장(AP, 대리급), 3급은 사무장(PS, 과장급), 2급은 선임사무장(SP, 차장급), 1급 이상은 수석사무장(CP, 부장급)으로 불렸다.
사원급 승무원 영문 명칭이 통합되는 것은 1969년 창사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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