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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진에어·에어부산, 세부공항 체류승객 싣고 오늘 귀국

기사등록 : 2022-10-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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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운항계획 등 지속 공지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 여객기의 필리핀 세부공항 활주로 이탈 사고로 결항된 진에어와 에어부산 승객을 태우기 위한 대체편이 출발해 오늘 저녁 돌아올 예정이다. 대한항공도 사고기 관련 체류객 122명을 수송하기 위한 대체기를 띄웠다.

국토교통부 사고수습본부는 필리핀 항공당국으로부터 운항허가를 받아 진에어 025A편, 대한항공 2631편이 각각 오후 12시 26분, 12시 52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부산 771편은 오후 12시37분에 김해공항을 출발했다.

[서울=뉴스핌]대한항공 여객기(KE 631편)가 24일 오전 0시 7분경(국내시각) 필리핀 세부공항에 착륙 도중 활주로 이탈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트위터 캡쳐] 2022.1024 photo@newspim.com

해당 항공편들은 이날 세부공항에서 체류 승객을 태우고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진에어는 오후 9시40분, 대한항공은 오후 10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부산은 오후 9시30분에 김해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진에어, 에어부산 항공편을 타지 못한 승객 260명은 주변 호텔에서 대기하고 있다.

국토부는 "승객들에게 항공기 운항 여부 등 운항계획을 지속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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