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1일 저녁 먼저 경기도 부천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9일 저녁 핼러윈 행사 인파로 인해 300명대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를 조문하고 있다. 2022.10.31 kilroy023@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며 머리를 숙였다. 윤 대통령은 이어 남동생에게 "아버지를 잘 보살펴 드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이번 사고로 부인과 딸을 한꺼번에 잃은 유가족을 만나 애도했다.
이번 조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보태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울 시청에 위치한 이태원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 것에 이어 1일에는 녹사평에 위치한 합동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는 등 공식 애도 기간 동안 연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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