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IDC 화재로 인한 영향으로 4분기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카카오측은 3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영업이익률 관련해서는 카카오가 현재 내년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라서 추후에 보다 자세한 사항을 공유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최근에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에 따라서 광고 사업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4분기 같은 경우에는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있고, 그리고 최근 발생한 IDC 화재의 역량이 더해져서 4분기 영업이익률은 매우 보수적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며 "회사는 내년도에 그동안 준비해 온 서비스들을 이제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이를 통해서 비즈니스적인 기회도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
한편 카카오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8587억원, 영업이익 1503억원, 당기순이익 137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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