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와 함께 7일 오후 진안군 조림초등학교에서 올해 2학기 전라북도 농촌유학 시범사업 참가 학생과 학부모를 만난다고 밝혔다.
농촌유학은 도시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의 곁을 떠나 농촌에 있는 학교를 다니며 지역주민과 함께 농촌에서 6개월 이상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04.27 sona1@newspim.com |
이번 전북 농촌유학 현장방문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서거석 전북교육감 등이 진안 조림초와 진안 아토피 치유마을을 방문하고 학생과 학부모와 면담할 예정이다.
진안 조림초는 학교 전체가 친환경 실내로 건축됐으며 '아토피 특화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들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인근 치유 숲과 연계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림초로 유학 온 8명의 학생이 거주하는 진안군 아토피 치유마을도 친환경 목재가 90% 이상 사용된 친환경 주거공간이다.
조 교육감은 "도시의 아이들이 농촌유학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갖고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마음에 간직한 채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전라북도교육청·전라북도·재경전라북도민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9월 첫 전라북도 농촌유학 시범사업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총 27명의 학생이 전북에서 농촌유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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