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HK이노엔이 ESG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HK이노엔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각 분야의 성과에 대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기준에 따른 정보를 공개했다.
[사진=HK이노엔] |
환경 관련 영역에서는 본사인 오송공장 옥상에 523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일반폐기물을 소각처리법에서 재활용처리법으로 전환하고 음료의 라벨 내 '티어테이프'를 삽입하는 등 재활용 우수성도 강화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기준 총 33억9000만원의 기부금을 사회에 환원했다. 또한 안전보건 운영 조직을 확대 및 개편하고 ISO 45001, KOSHA-MS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이해관계자의 권리와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지배구조도 구축했다. HK이노엔은 이사회 산하의 4개 위원회를 통해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위한 의사결정을 추진하고 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도 도입해 전사 부패 리스크 평가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이번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통해 ESG 경영 실천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hell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