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야당의 국정조사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과 관련해 "슬픔을 정치에 활용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국조 요구서 제출과 관련해 "현재 특별수사본부에서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이날 오후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 요구서를 공동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이태원 참사 원인과 책임소재 규명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또 참사 전후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청·경찰청·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국무총리실·대통령실 등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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