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만 63세 이상 고객에게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줄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별도의 신청 없이 '캐시백 일괄 전환 이벤트' 문자메시지 수신 후 거절하지 않으면 본인 계좌로 자동 전환돼 입금된다. 캐시백 금액은 지난달 말 보유 포인트 기준으로 1인당 최대 20만 원이다. 약 10만명에게 총 15억 원을 돌려준다.
[사진=우정사업본부] 2022.11.16 victory@newspim.com |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없어 이번에 현금으로 돌려받지 않아도 소멸되지 않는다. 1포인트는 1원으로 언제든지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만 63세 미만 고객이라도 캐시백 전환을 원하는 경우 우체국 '스마트뱅킹'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2일 이내에 계좌로 입금 처리된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고객이 포인트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하고 포인트 기부캠페인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