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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소수점 매매 가입자 5만명 돌파...삼전·LG엔솔 절반"

기사등록 : 2022-11-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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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서비스 출시 2개월 만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증권은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이용하는 고객이 5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서비스를 출시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지난달 말 기준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 신청자 중 적립식 구매에 특화된 '소수점 정기 구매' 서비스 신청계좌수는 1만5111좌로 전체 신청계좌수의 28.5%를 차지했다.

[사진=KB증권 본사]

전체 거래대금 12억1000만원의 11.6%인 1억4000만원이 '소수점 정기 구매' 서비스로 체결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이하가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순이다. 특히 거래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두 종목이 매수 금액의 55.1%를 차지했다.

KB증권은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7개 증권사 중에서 가입자 수 기준으로 자사가 시장점유율 71%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누적 매수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53.5%다.

KB증권 관계자는 "국내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통해 현재 대형주 중심으로 약 300개 종목을 매매할 수 있다"며 "향후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매매 가능 종목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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