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콘래드 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리는 '서울 투자자 포럼(Seoul Investors Forum)'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글로벌 특수효과 제작사와의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와 글로벌 특수효과 영상 제작사이자 넷플릭스 자회사인 '아이라인 스튜디오'는 서울에 특수효과 영상 스튜디오 신설을 발표하고, 향후 5년간 1억달러 투자 및 200명 채용계획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20일 밤(한국시간)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시장총회'에 화상으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2.10.21 peterbreak22@newspim.com |
서울시와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최,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이날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사업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서울로 초청해 국내 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서울기업에 관심 있는 국내외 투자자,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 ▲글로벌 특수효과 제작사와의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 ▲블롬버그코리아의 국제 인수합병 경향 및 현황 강연 ▲법무법인 세움의 한국투자 실무 강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서울비전2030 펀드' 조성, 서울투자청 설립 등을 소개하며 '글로벌 TOP5 금융도시'로 자리매김해가는 서울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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