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2만3091명 발생했다. 신규확진은 전일(4만6011명)보다 2만2920명 감소했고 지난주 월요일(2만3765명) 대비로는 674명 줄어들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2만309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3030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61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658만1856명이 됐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465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66명(치명률 0.11%)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3.6%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병상은 1581개, 가용병상은 1050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6.8%, 보유병상은 1907개, 가용병상은 1395개 남아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서며 재유행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8일 오후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6만명 이상 나온 것은 지난 9월15일(7만1444명) 이후 54일 만이다. 2022.11.08 yooksa@newspim.com |
현재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인구 대비 4.5%다. 이 중 60세 이상 접종률은 12.9%에 그쳤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초접종을 완료한 모든 성인으로 확대해 7일부터 예약접종을 시작, 7차 유행 대비에 나섰다. 60세 이상은 지난달 11일부터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정부는 다음달 18일까지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사전예약 없이 당일 병원에 가면 개량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접종자에게는 템플스테이 할인, 고궁·능원 무료입장 등 문화체험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접종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과 지자체에는 포상을 실시하고 각종 평가 시 가점 적용, 지원금 지급 등을 추진한다. 이외 정부는 접종 시 유급휴가 또는 병가 사용도 적극 권장하고 백신 접종 홍보·안내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자료=질병청] 2022.11.21 kh9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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