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전남도 주관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보성군은 우상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대상, 2020년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축산 ICT 사업실적과 유기동물 보호, 깨끗한농장지정 신청 목표 달성, 학생 승마체험 등의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 주관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보성군] 2022.11.25 ojg2340@newspim.com |
군은 올해 사업비 약 135억원을 투입해 축산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해소를 위해 정부 특별사료구매자금(융자) 72억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자체 사업으로 조사료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 폭등에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해 조사료곤포사일리지 구입비(5만롤)로 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밖에 가축분뇨자원화를 위한 퇴비 부숙제(16t) 1억원 지원과 한우인공수정료 지원 7억 8000만원 등 농가 경영안정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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