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제6기 학생인권위원회가 30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제6기 학생인권위원회는 교육·아동복지·청소년·인권전문가(7명), 시민(2명), 학생참여단(2명), 교육청 공무원(2명), 교원 단체(3명), 학부모 단체(2명), 서울시의회 시의원(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학생인권위원회는 서울시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교육청의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친화적 교육문화 형성에 관한 중요 정책과 교육현장의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구제방안을 심의하고, 학생인권에 관한 지역사회의 공론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서 지난 10년간 제1~5기 학생인권위원회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의 학생인권업무의 토대를 마련하고, 학생인권의 날 지정, 학생인권의 권리구제 및 학생인권종합계획의 수립 등 사회 전반에서 학생인권을 정착하고 인권친화적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진행되는 위촉식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인권위원회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 교육감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생인권이 다채롭게 실현될 수 있도록 학생인권위원회 의견을 경청,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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