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미국 테네시주가 LG화학 양극재 공장에 4000만 달러(약 531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LG화학 테네시 양극재 공장 예상 조감도. [사진=LG화학] |
30일 업계에 따르면 테네시주 기금위원회는 28일(현지시간) LG화학 양극재 공장에 4000만 달러(약 531억원)의 패스트 트랙 보조금을 지급한다.
테네시 경제 및 지역 사회 개발부는 최근 내년도 예산 요청 청문회에서 2억250만달러(2689억원)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 중 1억300만달러(1367억원)는 LG화학에 보낸 것과 같은 패스트 트랙 보조금이다.
주 보조금은 LG화학 양극재 공장 초기 건설비용 등으로 사용된다. LG화학은 약 86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테네시주는 보조금 외에도 설비와 토지 등에 대한 재산세 감면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 내 약 170만㎡ 부지에 양극재 생산 공장을 짓는다. 내년 1분기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말 연산 12만t 규모 양극재를 생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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