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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미래다"...서울시 자치구, 다채로운 지원사업 추진

기사등록 : 2022-12-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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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물질적 청년 지원
청년 사업가 육성 위한 환경 제공도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 자치구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4일 자치구에 따르면 노원구·관악구·은평구 등은 청년들의 문제 해결 및 성장을 위해 심리적 지원부터 물질적 지원까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은은(은둔형 청년이 은둔형 청년에게) 키트' [사진=노원구]

노원구는 은둔형 청년들을 발굴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한 '은은(은둔형 청년이 은둔형 청년에게) 키트' 나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에 배포하는 은은 키트는 느슨한 컴퍼니에 참여한 은둔형 청년들이 활동을 마무리하며 만든 결과물이다. 지역 내 또 다른 은둔형 청년들에게 안부인사와 함께 직접 기획하고 만든 선물들을 나누면서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키트 구성품은 노원구 일삶센터 가상 회사인 '느슨한 컴퍼니' 소속 청년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제품들이다. ▲천연비누 ▲켈리그라피 엽서 ▲마스크 스트랩 ▲책 ▲코로나19 방역 물품 등으로 구성됐다.

은은 키트는 스스로 운둔 생활을 하고 있다고 느끼는 만 19세~39세 노원구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일삶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12월 내에 집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관악구는 오는 9일 오후 7시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2022. 관악 청년 취업콘서트'를 개최한다.

1부는 구독자 수 8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채널 '직업의 모든 것' 운영자이자 관악구 청년인 황해수 작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2부에서는 취업 전문가들의 취업 실무에 대해 톡톡히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전 주류회사 인사담당자, 취업 데이터 분석가 등의 패널이 참여해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취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힐링음악 토크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참여는 만 19세 이상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7일까지 QR코드 또는 홈페이지로 접속해 사전 신청해야 가능하다.

은평구 맞춤형 공공 임대 '청년 창업인의 집' [사진=은평구]

은평구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청년 창업인의 집'에 입주할 청년을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창업인의 집'은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공간과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보증금과 임대료로 공급되는 맞춤형 공공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에서 전용면적 25~29㎡인 원룸형 4세대를 구한다. 내달 1~2일에 모집 대상 청년주택 내·외부 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 공개한다. 현재 운영 중인 청년주택은 신사동에 총 32세대로 1호점 14세대, 2호점 18세대가 있다.

신청 자격은 지난 18일 기준 만19∼39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3인 이하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 이하여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자가 되면 최초 2년간 거주할 수 있으며, 자격 충족 시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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