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 사태 장기화와 관련 강경 기조 방침을 밝힌 가운데, 경찰은 보복범죄 행위자에 대해 전원 사법조치 방침을 밝혔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대통령 주재 관계장관 대책회의에 참석한 직후 전국 시도경찰청장 화상 대책회의를 소집해 각 시도청별 불법행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전국적으로 일관되고 엄정한 법집행 기조를 지속 유지해 줄 것을 지시했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2022.12.04 tack@newspim.com |
윤 청장은 특히 "비조합원이나 업무개시 조합원 등에 대한 폭행-협박 등 보복범죄에 대해서는 현장 체포 위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운송거부 상황이 종료되더라도 보복범죄 행위자는 빠짐없이 전원 사법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업무개시명령과 관련 명령 불이행자 뿐만 아니라 명령 위반을 교사-방조하는 집행부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 등 정부의 현장조사가 법과 원칙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동대와 형사를 배치하여 당국의 조사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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