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40% 대를 돌파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8%, 민주당은 43.4%로 나타났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5.4%p)으로 지난 달(27~28일) 양당 지지율 격차(6.1%p) 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그 외 정의당 1.9%, 기타 정당 1.6%, 지지정당 없음 14.4%, 잘 모름 0.7%다.
민주당의 경우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되레 지지층이 결집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윤 정부 들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민주당 37%, 국민의힘 48.3%)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18세 이상~20대 민주당 39.8%, 국민의힘 34%, 30대 민주당 43.1%, 국민의힘 31.8%, 40대 민주당 50.8%, 국민의힘 31.5%, 50대 민주당 49.5%, 국민의힘 36.6%, 60세 이상 민주당 37%, 국민의힘 48.3%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모두 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높았다.
남성이 경우 민주당 41.5%, 국민의힘 38.4%, 여성은 민주당 45.3%, 국민의힘 37.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경기·인천 민주당 46.5%, 36%,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43.1%, 국민의힘 41.7%, 전남·광주·전북·제주 민주당 66.6%, 국민의힘 16.9%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앞섰다.
서울 민주당 37.4%, 국민의힘 40.3%, 대전·충청·세종·강원 민주당 36.9%, 국민의힘 44.8%, 대구·경북 민주당 27.9%, 국민의힘 48.6%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8%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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