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이 유아의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속 든든어린이집 5개소에서 지난 9월부터 11월말까지 22회에 걸쳐 45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및 놀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국악 교육 모습 [사진=서울시] |
서울 소재 문화시설과 예술단체인 광진문화원, 종로아이들극장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영역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교육은 어린이집별로 ▲놀이로 여는 예술세상 ▲용궁놀이 ▲물방울의 여행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최대 8회 진행했다.
특히 아이가 생소할 수 있는 공연예술을 활용한 연극놀이, 전통연희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육 후에도 즐거움을 유지하고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창작 결과물을 제작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진행된 사업은 서울문화재단의 협력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됐으며 내년에도 서로 협력해 유아의 전인적 발달 지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황정일 서사원 대표는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영유아 시기의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창의성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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