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 사립학교의 기간제교원 건강보험을 교원사업장으로 일괄 변경한 업무를 맡은 공무원이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3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2.04.27 sona1@newspim.com |
최우수상은 사립학교 기간제교원 건강보험 사업장 변경을 추진한 공무원이 받았다. 기관 건강보험료 절감과 교육재정 증대를 이뤄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서울 전체 학교의 92%가 기간제교원 건강보험을 '일반사업장'으로 신고해 보건복지부 예산인 건강보험료 국가부담금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기간제교원의 건강보험 사업장을 교원사업장으로 일괄 변경해 342교, 1만2131명에 대해 연도 내 환급절차를 마쳤다. 과거 3년치인 약 94억원을 환급받고 매년 약 30억원의 법정부담금을 절감하게 됐다.
우수상은 사립유치원회계 지침 제정, 학교 인근 다세대주택 붕괴 재난 예방 및 훈련 담당 공무원이 받았다. 장려상은 계약제교원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컨설팅 사업, 청담고 이전 관련 회계 간 재산이관 추진 사업 담당 공무원이 수상했다.
이번에 선발된 공무원들은 서울시교육감 표창과 함께 우대등급에 따라 인사상 인센티브를 받는다.
최우수 등급 일반직 공무원은 인사상 파격적 인센티브인 특별승급, 성과급최고등급 등 인센티브 항목 중에서 희망하는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5일간의 포상휴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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