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증권·금융

[신년사] 정희수 생보협회장 "IFRS17 안정적 도입…혁신 추진"

기사등록 : 2023-01-01 15:0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자회사 업무범위 제한 규제·민원서비스 등 개선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생명보험업계에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생보 산업의 미래를 위한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정희수 회장은 "IFRS17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와 현안을 해소해 신제도의 연착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 업무범위 제한 규제를 개선해 금융과 비금융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상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보험사의 업무위탁 범위를 확대하고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디지털화·신기술 도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정희수 회장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전산화해 4000만명의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강화해 더 많은 보험소비자가 '내 보험 찾아주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험금 지급과 관련이 없는 단순 민원은 협회에서 처리하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민원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보험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연금보험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들의 노후생활자금 준비를 지원하고, 상조서비스에 진출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높은 수준의 요양·장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보사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chesed7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