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4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이어 신년 음악회에 참석해 문화예술계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인사회에서 올 한해 코로나19와 경제 위기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준 문화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대통령실] |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박정자 배우를 비롯한 송승환 감독, 강수진 발레리나, 석창우 작가 등 원로부터, 정은혜 작가, 영제이 안무가 등 신진 예술인까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여는 새해, 2023 신년음악회'에 참석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코로나19 이후 열린 첫 대면 행사로 각계 주요인사와 일반 국민 공모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는데, 특별히 온 국민이 함께하는 취지에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 장애예술인, 의사상자 가족, 국가유공자 후손 및 전몰장병 가족, 자립 준비청년, 산재근로자 가족 등 의미있는 국민 대표들을 초청했다.
음악회는 소프라노 조수미, 판소리꾼 배일동, 가수 윤형주를 비롯하여, 뮤지컬배우 김준수, 김소현, 김도형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음악인들로 구성하여 다채로운 무대가 꾸며졌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신년 음악회에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자립 준비청년,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북한 이탈 주민, 소방 등을 포함해 200여명을 초청했다.
일례로 지난해 한 병원 화재 발생 당시 환자를 대피시키다가 사망한 간호사 가족들을 초청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방문한 발달장애인 돌봄시설인 충현복지관의 장애인 가족과 친구를 초청했다.
대통령 집무실에서 만난 장애인 화가 김현우 씨를 포함한 장애예술인 5명을 초청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신년음악회 장소 벽면에는 청년화가 22명의 작품 21점이 전시돼 주요 인사들이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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