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9~13일까지 5일간 2022학년도 탈북학생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탈북학생 방학학교는 교원과 탈북학생이 1대1로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학학교에는 서울 초·중·고 탈북학생 44명과 교원 55명, 자원봉사자 2명 총 101명이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2022.05.11 yooksa@newspim.com |
운영 기간 중 나흘은 권역별 2개교(서울당현초, 서울신곡초)에서 학습멘토링 활동과 소그룹 진로체험활동 등을 하고, 하루는1일은 학생 희망에 따른 학교밖 직업 탐색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학습 활동, 소그룹 진로 체험활동, 진학 상담, 진로 비전 특강, 사제동행 진로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탈북학생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기 위한 밑거름은 학교생활 적응"이라며 "이번 겨울방학학교가 탈북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자신감과 미래의 꿈을 키우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 탈북학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 589명, 2019년 587명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 519명, 2021년 481명, 지난해 429명으로 매년 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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