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가향(加香)식품과 반려동물 관련 상품 등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이 준비한 MZ세대 선물세트는 가향 홍차, 가향 오일, 반려동물 전용 피부영양제 등이다.
포트넘 메이슨 과일 티 세트.[사진=신세계백화점] |
차에 꽃잎, 과일조각, 허브 등의 추출물을 넣은 가향차는 홍차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장미·사과·쟈스민 등 익숙한 맛에 선명한 향을 더해주고 차 애호가들에게는 색다름을 선사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단독으로 선보이는 영국 왕실 홍차 포트넘 앤 메이슨이 지난해 11월 말 새롭게 선보인 '과일 티세트'는 기존 홍차에 딸기, 복숭아 등 과일 추출물을 첨가한 상품이다.
홍차 그 자체의 매력적인 향과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위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과일향을 더한 과일 티세트는 최근 홍차에 입문한 2030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출시 한 달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또 작년 추석, 신세계백화점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야이야 앤 프렌즈' 가향 오일 세트는 크레타 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오일에 바질, 갈릭, 칠리페퍼 등 기존 상품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향을 더한 상품이다.
포트넘 앤 메이슨과 프리미엄 오일 이야이야 앤 프렌즈의 가향 상품 모두 신세계백화점 설 선물세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이색적인 반려동물 선물도 선보인다. 펫파머시, 바이오펫츠, 바잇미 등 온라인 상에서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로 유명한 중소·중견기업과 애견 건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최신 소비 트렌드를 철저히 분석해 MZ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이색적인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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