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가운데 UAE가 한국에 대해 300억 달러(약 40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UAE의 한국에 대한 300억 달러(약 40조원) 투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공항에 도착한 후 UAE 정부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모하메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다"고 언급했다.
앞서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부터 1시간여 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키는 것을 비롯해 원전과 방산,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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