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17일 우리 기업의 해외 ESG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글로벌 ESG+ 사업' 참가기업을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해외 ESG 활동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 ▲창업·벤처기업 ▲유턴기업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이들과 공동사업이 가능한 ▲대기업 ▲협회 ▲공공기관 ▲공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나, 국내에 사업장을 소재한 기업이어야 한다. 이번 사업의 1차 수행기간은 올해 상반기까지이다.
[자료=KOTRA] 2023.01.17 victory@newspim.com |
참가 기업은 ▲자사 제품, 장비, 기자재 기부 ▲기술, 경영,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제공 ▲유휴장비 이전 또는 기증 시 제공한 기부가치 한도 내에서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참가기업은 ESG활동을 통해 현지 수혜처 또는 정부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자사 제품의 홍보를 통해 현지 시장진출의 발판을 구축할 수도 있다.
현지에서 ESG 행사 추진 시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행사장 및 차량 임차, 통역원 고용, 언론홍보 등도 지원이 가능하다.
아울러 KOTRA는 올해부터 현지 수요조사를 통해 국가별로 수혜처와 기부희망제품 리스트를 사전에 공지해 맞춤형 ESG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의 자사 제품이 기부희망제품에 해당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수혜처를 선택할 수 있고, 대상 선정 시에도 가점을 부여받는다. 세부 내용은 KOTRA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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