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파트너사 삼일제약이 '아멜리부주(성분명: 라니비주맙)'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삼일제약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아멜리부주'에 대한 국내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멜리부주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루센티스(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혈관내피생성인자(VEGF)-A에 결합해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하는 안과질환 치료제다. 신생혈관성 (습성)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따른 시력 손상의 치료 등에 효능을 가진다.
[사진=삼일제약] |
삼일제약은 1967년 산스타점안액을 출시하고 1987년 안과사업부를 출범, 2022년 안질환 연구소(SEIC)를 개소했다. 국내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의 전통의 강자로 꼽히는 만큼 삼성바이오에피스와의 시너지를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상진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사장(커머셜본부장)은 "아멜리부주를 출시함으로써 국내 안과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활용한 치료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바이오시밀러 처방 확대를 통한 환자 편익을 지속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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