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롯데리아는 오는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약 5.1%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정 품목은 버거류 14종을 포함한 총 84품목으로 제품별 인상 가격은 평균 200~400원 수준이다. 인상 주요 품목으로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버거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 세트 메뉴는 6600원에서 6900원으로 조정한다.
[이미지= 롯데GRS] |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물류 공급의 어려움 및 물류비ㆍ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은 감소하는 상황으로 가맹본부는 가맹점 동반성장 및 소상공민 이익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해 6월 제품 가격을 평균 5.5% 인상했다. 앞선 2021년 12월에도 제품 가격을 4.1% 올린 바 있다. 약 6개월간격으로 추가 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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