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1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통합위원회 부산광역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민통합위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의회(시의장 안성민)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해 관련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팬덤과 민주주의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26 mironj19@newspim.com |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국민통합 공감대 형성과 문화확산 및 교육·조사·연구 ▲중앙과 지역 간, 지역과 지역 간, 지역 시민사회와 공공부문 간 소통 활성화 ▲지역협의회 구성·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조 ▲지역 간 연계·교류 프로그램 추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국민통합위는 부산시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25명을 위촉하고 '지역균형발전, 엑스포 유치를 통한 국민통합'이라는 주제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지역협의회 위원들은 지구촌 산업과 문화 소통의 장이며, 인류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인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김한길 위원장과 국민통합위원들은 2030 부산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북항재개발 홍보관을 찾아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엑스포 부지를 시찰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는 우리 국민 모두를 하나되게 만드는 국민통합의 길이 될 것이며, 우리나라의 국격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통합위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미래를 위해 가장 든든한 친구이자 동기가 될 것이며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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