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염곡동 본사에서 '2023년 온라인 비상수출확대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TRA는 글로벌 복합위기 돌파를 위해 전 세계 83개국 128개 해외무역관과 순차적으로 비상 대응회의를 열어 엄중한 현재 상황을 전달하고 책임감 있는 수출현장 지원을 독려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이 1일 '2023년 온라인 비상수출확대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2023.02.02 victory@newspim.com |
첫날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서남아 KOTRA 지역본부와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북미,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유럽과 CIS 지역본부와 수출확대방안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는 각 지역의 시장상황과 수요변화를 면밀히 파악해 우리 기업들이 한 푼이라도 더 수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국제 전시회·상담회 참가 지원 등 기존에 계획한 사업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물류지원, 디지털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출 증가세를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우리 정부는 전 부처와 유관기관이 대통령 주재의 '수출전략회의'와 범부처·기관이 참여하는 '수출지원협의회' 등을 중심으로 올해 수출 플러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OTRA는 전 세계에 보유하고 있는 해외무역관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활용해 범부처 수출플랫폼으로서 민·관의 수출노력을 선도할 계획이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KOTRA는 전 세계 83개국 128개의 해외무역관을 앞세워 민·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해외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새로운 시장 기회와 수출직결형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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