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02-05 16:14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신안 어선 전복사고와 관련해 "현지 작업에 민간 어선들도 동참해주길 당부한다"며 "민·관·군이 인명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5일 박우량 신안 군수로부터 사고 관련 현지 상황을 전화를 통해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수석은 "전날 사고 이후 윤 대통령은 선원들의 안위와 애태우는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 국군통수권자로서 지휘를 내렸다"면서 "이날 새벽에도 군용 헬기 3대와 해상초계기 등 출동을 명령했으며 수중 수색을 위해 해군 특수부대 추가 투입도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께 전남 신안군 임자면 재원리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통발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윤 대통령은 행안부 차관과 해수부 장관을 현지로 급파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 및 구조를 위해 국방부 장관에게 해군 특수부대 추가 투입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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