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6개 읍면 상수도 관리원과 정수장 운영 청원경찰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상수도 누수량 저감을 위한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빈집(공가)의 옥내 누수 확인 ▲공공시설물(공중화장실 등) 누수 중점 점검 ▲상수도 시설물 동파 점검 철저 등 누수량 저감대책과 함께 가뭄위기 극복을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에 대한 협조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겨울철 상수도 누수량 저감 긴급대책 회의 [사진=고흥군] 2023.02.06 ojg2340@newspim.com |
군은 최근 한파로 인해 관내 계량기 동파 47건과 관로 동파 21건, 관로 누수 20건이 발생해 모두 복구 완료했다. 이외에도 16개 읍면에서는 각 가정을 방문해 옥내 누수 149건을 발견해 계량기 단수와 각 가정에 옥내 누수가 된 것을 해당 수용가에게 안내해 신속하게 보수 조치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16개 읍면 상수도 관리원과 정수장 운영 청원경찰들이 누수량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뭄 위기 상황에 수돗물 누수를 막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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