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현지시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주재한 '코로나19 글로벌 행동계획(GAP) 화상 장관회의'에 참석해 한국 정부의 기여 노력을 설명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글로벌 행동계획이 보건위기 대응에 필요한 정치적 동력을 이끌어 내는 데 기여했다"며 ACT-A 3억달러 공약, 팬데믹 기금에 대한 3000만달러 기여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국의 기여를 소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8일(현지시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주재한 '코로나19 글로벌 행동계획(GAP) 화상 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2.9 [사진=외교부] |
ACT-A(Access to COVID-19 Tools-Accelerator)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등 접근성 가속화를 위한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그는 또 ▲필수 의료물품에 대한 형평한 접근성 제고 ▲국별 보건의료 체계 강화지원 및 ▲다양한 행위자 간 조율과 협력을 통해 미래 보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국제보건체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 참가자들은 각국 외교부 간 코로나19 대응 협력을 위해 미국 주도로 출범한 협력체인 글로벌 행동계획(GAP)의 1년간 성과를 평가하고, 국제 보건체계 강화를 위한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주요국 및 국제기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의 보건안보 강화에 지속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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