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 재창조와 미래 모빌리티로 국토공간이 새로워지면 청년의 삶도 확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10일 청년재단과 경제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제1기 청년세움캠프'에 참석해 "국토공간은 우리 청년들의 삶을 담는 캔버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공간과 이동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10일 청년재단과 경제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제1기 청년세움캠프'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
원 장관은 "교통, 주거 인프라가 지상에서 시작됐지만 인구 대비 국토 면적이 매우 비좁아 공간의 재창조가 필요하다"며 "국토 입체 개발인 철도·도로·물류 지하화 사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시공간을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세계경제포럼(WEF)을 참석해 이동의 미래 모습은 단연 모빌리티이고 민간이 글로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 지원해야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더 멋진 미래가 펼쳐지도록 청년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청년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비전을 고민하고 다양한 도전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비전을 제안하기 위해 개최됐다. 정책 참여에 관심 있는 청년 50명이 전국에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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