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알로프트 호텔에서 '코스맥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뷰티업계 관계자들이 코스맥스가 개발한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코스맥스] |
코스맥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2023년 글로벌 및 현지 트렌드 소개 ▲새로운 소재 및 기술 제안 ▲투자연계에 이르기까지 인도네시아 인디브랜드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드위아나(Dwiana)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부총장, 현지 대표 고객사, 투자사 등 총 52개사 2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에 2011년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인구의 절반 이상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인 인도네시아 인구 특성에 맞춰 가벼운 사용감과 브라이트닝 효과를 갖춘 크림 및 세럼 등 MZ세대 소비자 취향에 맞춘 '할랄 뷰티' 제품을 출시했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인도네시아 MZ세대 중심으로 디지털 시장이 급격히 성장했다"라며 "10여 년간 축적한 현지 연구 노하우로 인디브랜드와 동반성장하며,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수요 확대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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