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이 올해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10월 금강보행교에서 '불꽃극'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공연예술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모에는 150건이 신청돼 41건이 선정됐다. 재단은 6억 4600만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세종축제서 선보인 '불꽃극' 공연 모습.[사진=세종시] 2023.02.22 goongeen@newspim.com |
이번에 선정된 작품 '불꽃극'은 세종시문화재단과 함께 예술불꽃화랑이 신청 주체로 나섰고 충주중원문화재단과 유네스코 국제무용협회 한국본부(SiDance)가 협력 주체로 공모에 함께 참여했다.
'불꽃극'은 수상에서 공중까지 화염장치와 불꽃 및 넌버벌 퍼포먼스 등을 결합한 융복합 공연으로 세종시의 랜드마크 금강보행교 특성을 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불꽃극'을 오는 10월 세종축제에서 선보여 콘텐츠를 풍성하게 만들고 시에서 추진하는 금강수변 야간관광 볼거리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재단은 '불꽃극'에 지역 예술인의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서울세계무용축제 참가진이 진행하는 무용수 워크숍과 불꽃 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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